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키가야 하치만 (문단 편집) === 원작 === 1권 이전의 하치만을 간단히 정리하면 대인관계에 미숙하며, 한편으로는 섬세한 성격이었다. 상대의 작은 반응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고, 상대의 반응을 예상하지 못하고 이런저런 일을 벌여 집단의 반감을 사는 것을 반복하며, 집단 내의 문제아로 낙인찍혔다. 감정적인 이유를 생각지 않고 대신에 계산과 분석으로 메운다. 자신의 행동 및 환경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인한 많은 문제에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 변명하는 식으로 자신을 이해시킨다. 그래도 그 나름대로 완전히 새롭게 시작되는 고등학교 생활[* 소부고교는 명문고교이기때문에 시험을 합격한 사람들만이 입학한다. 그래서 하치만의 중학교 동창들 중 소부고에 입학한 사람은 거의 없다.]에는 기대를 품고 있어서 일찍 등교하다가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 아침에 개를 산책시키던 주인이 개를 놓쳤고, 자전거로 등교하던 하치만이 그 개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서 사고가 나버린 것. 이 사고로 다리를 다쳐 입학식도 못하고 3주간 입원해있었고 회복되어 학교에 나가기 시작했을때는 이미 교우간의 그룹이 다 형성되어 있었다. 정상적인 상황이었어도 부족한 소통능력으로 인해 외톨이가 되었을 하치만은 사고로 인해 빼도박도 못하고 외톨이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1년이 지나 고2가 되고 생활지도 담당이자 현대국어 선생인 [[히라츠카 시즈카]]가 낸 「고교 생활을 되돌아보며」를 주제로 한 작문 숙제에서 '[[리얼충]] 폭발해라.[* 애니메이션에서는 '파탄 날지어다']'라는 결론의 글을 제출한 것으로 인해 그녀가 맡는 '봉사부'에 강제로 입부하게 되었다. 남을 도우면서 자신도 변화시킨다는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다소 묘한 부 활동이었다. 이곳에서 봉사부의 유일한 부원이자 부장이었던 유키노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거침없이 온갖 폭언과 독설을 쏟아내는 유키노에게 밀리면서도 히라츠카에 의해 강제로 봉사부 활동을 지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봉사부 입부 후 첫 의뢰를 하러 유이가 찾아오며 하치만과 그녀들의 공식적인 봉사부 활동이 시작된다. 유이의 쿠키 의뢰에서 유키노와의 확연한 가치관 차이를 보인다. 유키노는 의뢰 자체에 집중하여 쿠키를 잘 굽게 도와주려했고, 하치만은 유이 마음에 내재된 의도를 읽어 '남자는 여자가 진심으로 노력해 만든 쿠키라면 다 좋아한다.'고 조언하는 식으로 해결했다. 이때는 큰일도 아니었던데다가 유이가 재등장하며 서로의 가치관 충돌까지는 벌어지지는 않았다. 유이의 등장 이후 자이모쿠자의 의뢰, 토츠카의 의뢰 등을 해결하며 유키노-하치만-유이 3인 봉사부 체제를 갖춘다. 2권에서는 유이의 제안으로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때 히라츠카와도 연락처를 교환하게 된다. 그리고 하야마의 체인메일 의뢰를 하치만답게 '하야마를 자신의 그룹에서 빠지게 만들어 남은 3명을 서로 친구로 만든다.'는 대책을 내놓아 해결한다. 이때 하야마나 그가 형성하고 있는 그룹에 대해 얼추 파악했다. 그리고 2권에서 여동생인 코마치의 등장 비중이 상승하며 하치만의 브라콤 기질이 드러났다. 코마치의 친구 고민상담을 듣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카와사키와도 얽히게 되고 여러 의뢰들을 해결하며 봉사부 활동을 진행해나갔다. 하지만 2권 후반부 코마치에 의해 유이가 사고 당시 산책하던 강아지의 주인임을 알게 되고, 지금까지 유이가 자신에게 보였던 다정함이 죄책감으로 인한 동정심에서 비롯된것이라 착각해버리고 만다. 어렸을 때의 일들로 거짓된 다정함을 배척하는 하치만은 유이에게 다소 거칠게 그런 짓[* 죄책감과 동정심을 느껴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것.]을 그만두라고 말한다. 이 일로 인하여 3권에서는 유이가 잠시간 봉사부 활동에 나오지 않게 되었고 하치만과의 관계도 서먹해진다. 하치만은 유이와의 관계를 리셋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잘한 선택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하지만 코마치에게 평소랑 달라보인다는 말을 들었고, 부실에 유키노와 둘이 있을때 멍하니 문을 바라보는 등 2달간 관계를 쌓아온 유이에게 다소 미련이 남은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히라츠카가 2명이 된 봉사부의 인원보충을 명령하여 부실 내 활동이 제한되면서 작중 처음으로 교내 봉사부 활동이 아니라 외부활동을 하는 하치만의 행적이 메인이 된다. 하교 도중 토츠카를 만나 잠시 놀러갔고 그곳에서 자이모쿠자와 만나 셋이 스티커사진을 찍었고[* 토츠카와 둘이 찍는거였지만 자이모쿠자가 몰래 난입했다.], 토요일에 코마치와 애완동물 쇼에 갔다가 유키노를 만나 동행하기도 한다. 6권에서는 유키노와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하치만은 유키노와의 관계를 거짓이 없이 철저한 동업관계, 경쟁관계, 동경하는 한 명의 동년배 학생으로 이해하고 동경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학교 초기의 병원 신세가 유키노와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금씩 삐거덕거리기 시작한다. 이후 하치만은 혼자서 무리하고 있던 유키노를 도와주면서 다른 인물들, 특히 유키노에게 일방적으로 동경하지 않게 되고, 그들 역시 배려가 필요한 존재임을 인정한다. 이후에는 하치만의 다른 인물들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더 자주 묘사되고, 봉사부에 애착을 가지고 신뢰를 하게 된다. 6.5권에서는 사가미가 체육제 위원장에 취임한다. 체육제에서 실행부와 수뇌부 사이의 갈등이 생기는데 겉으로는 업무량의 문제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사가미 개인에 대한 불만이 주된 원인이 된다. 여기서 수뇌부가 직접 힘들여가면서 작업하는데 도움까지 주지만 실행부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하라는 일은 안 하고]] 여학생한테 작업 거는 등의 태업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실행부에서 계속 수뇌부를 상대로 압력을 가하자 결국에는 하치만이 상호확증파괴라는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여기서 하치만이 상대방을 협박하는 나쁜 놈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있었는데 애초에 상호확증파괴는 상대방에게 자신이 안전한 게 아니라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라는 점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지, 죄 없는 사람들을 협박하려고 한 게 아니다. 애당초 체육제 자체가 체육부 학생들 주도로 이루어지는 행사인데도 정작 그 체육부가 태업을 저지르고 있는 상황을 봐도 하치만이 비열하다는 식의 주장은 나올 수가 없다.] 전교생한테 설문지를 돌려서 파투가 날 시에 책임을 지게 되는 건 자신들도 해당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여 더 이상 태만을 못 부리게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의 다 실행부가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사가미가 설움을 폭발시키면서 상황이 해결된다.[* 이 에피소드에서 때로는 단순히 논리와 이성으로만 문제를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 의해서 접근한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는데 이는 나중에 하치만이 9권에서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에 대한 단서가 된다.] 7권에서 수학여행 직전 유이가 속한 그룹의 일원인 토베가 같은 그룹의 에비나에게 고백하는 것을 서포트 해달라는 의뢰를 부탁하게 되는데, 정작 그 에비나는 고백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관계가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치만에게 따로 상담하게 된다. 그렇게 수학여행 내내 상반되는 의뢰로 고민하던 하치만은 결국 좋은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 그는 토베의 고백에 앞서 자신이 에비나에게 고백해서 차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에비나가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리는 식으로 토베의 고백을 차단하는 것에는 성공하나, 유이와 유키노가 이를 목격하고 봉사부의 관계가 삐걱거리게 되는 계기가 되고 만다. 8권에서는 하치만이 관계가 어긋난 봉사부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신뢰를 허물고 위선적인 행동을 보인다. 하치만이 이전에 그러한 인간관계를 가져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인한 문제로, 봉사부는 이로 인해 서로를 지나치게 배려함으로써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착상태에 빠진다. 이전부터 하치만이 속으로 '기만'이라고 하던 리얼충들의 관계와 다를 바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적어도 유연하게 '기만'으로 대처하는 리얼충들에 비해 봉사부는 '기만'으로 서로를 대하는 것도 자연스럽지 못했다. 여기에 과거에 해결한 의뢰 중 여전히 남아 있는 부분이 중첩되어 하치만을 덮친다. 하치만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도 저도 할 수 없게 된 상황이 된다. 9권에선 시즈카의 조언을 통해 밤새 고민하게 되고 하치만은 신뢰 관계를 단순히 지키고 유지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상처까지 공유하는 관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다음 날 봉사부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관계를 회복하며 트라우마에서 해방된다. 12권에서는 봉사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삼각관계?"라고 대답하는데, 부정당한데다가 의문형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가 자신들의 관계를 삼각관계라고 표현했다는 것은 스스로가 봉사부의 두 히로인에게 이성으로서 호의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그 두 명이 자신을 향해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학교에선 여성 등장인물들과 의도치 않게 소소한 러브 코미디스러운 상황이 꽤 자주 발생하며 접점이 늘어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와 그로 인해 형성된 가치관으로 본인이 애써 그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안쓰러운 상황. 훌륭한 [[플래그 분쇄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이 약해져서 스스로 데이트(?) 제의도 꺼내고[* 물론 유이가하마가 눈치를 보면서 말을 꺼내자 하치만은 말을 돌리면서 다른 장소를 추천한다거나 사람이 적으면 괜찮다고 했지만 결국 스스로 장소를 정한다.] 거절을 안 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12권쯤 오면 자신이 먼저 라라포트에 가자고 권유하거나, 디저트 가게에 가자고 말하기도 할 정도.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원래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주던 유이, 토츠카 정도의 인물에게만 그러고 있고 먼저 권유한 적 없는 사람들에게는 적극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